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 (문단 편집) === 이후 상황 === 3월 22일. 오랜 수감으로 인한 병 치료를 위해 해외에 나가있던 전 총리 [[율리야 티모셴코]]가 우크라이나 현지 방송에 출연해 "푸틴은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한순간부터 우크라이나를 영원히 잃었다"며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이날 크림과의 합병을 매듭지은 가운데 우크라이나에서는 친러 시위가 격화하는 동부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에 진격할 계획이 없다며 침공설을 일축했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3/22/0601280100AKR20140322043800095.HTML?template=2085|기사]] 단, 현 우크라이나 과도정부가 동부에 거주하는 러시아계 우크라이나인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이전에 언급하기는 했다. 3월 23일. 21~22일에 거친 동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세력의 시위에 대응하는 의미로 [[키이우]]에서 대규모 친정부 지지시위가 열렸다.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1877487.html|기사]] 3월 24일. 우크라이나는 크림 반도에서 자국 군대의 철수를 명하였다. 러시아와 크림 자치공화국의 합병이 마무리되고 크림 반도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대한 신변 위협이 갈수록 높아지자 당국이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3/24/0601280100AKR20140324199300095.HTML|기사]] 당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 안보 정상 회의]]에 미국과 러시아 측의 외무 장관이 만나 회담을 하였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였다.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에 러시아군이 집결하고 있다는 우크라이나 측의 주장이 있다. 3월 25일. 러시아를 제외한 G7은 [[소치]] G8 회담에 불참을 선언하고 [[브뤼셀]]에서 G7회담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대로 [[BRICS]] 국가들은 이런 제재에 반발하고 있다. 3월 26일. 러시아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방과 갈등을 겪기 이전부터 경기 하락세를 보였던 러시아가 크림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 자본이 빠른 속도로 이탈하면서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3월 20일까지 55억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영국]] 시장 조사 업체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올 1분기에만 700억 달러의 자본이 유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작년 러시아의 총 자본 유출 규모인 630억 달러보다 많은 수치.] [[골드만삭스]]는 올해 러시아에서 빠져나가는 자금이 최대 13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러시아 국영 은행 스베르방크는 1분기 자본 유출이 1000억 달러에 이를 경우 러시아 성장률이 제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하였으며,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러시아 SMP은행은 "90억 루블(약 2억 4800만 달러)의 예금이 빠져나갔다"고 발표했다. [[https://www.voanews.com/europe/russias-smp-bank-about-9-billion-rubles-withdrawn-sanctions|기사]] 3월 27일. 오바마와 미 의회에 의해 러시아의 크림 합병과 관련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를 제재하는 내용의 법안을 각각 통과되었다.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된 이 법안들은 통합 합의를 거쳐 오바마의 서명을 거치면 발효된다. [[http://news1.kr/articles/1606261|기사]] 한편, 이날 오후 우크라이나 당국은 "약 10만 명 정도의 러시아군 병력이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체르니고프), [[하르키우]](하르코프), [[도네츠크]] 등의 접경 지역 인근에 주둔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미국 국방부가 추정한 것보다 많은 수치다. 미국 정보 당국의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가 크림반도와의 육상 운송로를 확보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의 러시아군 병력 집결은 지난 1990년대 중반 [[체첸 사태|체첸 전쟁]]과 2008년 [[남오세티야 전쟁]]을 앞둔 시점의 병력 이동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000050&year=2014&no=486048&sID=300|기사]] 3월 28일. 유럽연합(EU)과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각각 21억 달러, 10억 달러를 제공키로 했다. [[일본]]도 14억 유로를 건네기로 했다. 각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가 지원하기로 한 자금을 모두 합치면 270억 달러에 달하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2년 안에 350억 달러를 갚아야 한다. 우크라이나 과도정부는 한 숨 돌렸다는 분위기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56089|기사]] 3월 30일. [[블라디미르 푸틴]]은 [[버락 오바마]]에게 1시간에 걸친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논의하자고 요청하였다. 통화는 푸틴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중동]]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오면서 성사되었다. [[http://www.ytn.co.kr/_ln/0104_201403300446131458|#]] 30일에 [[프랑스]] [[파리(프랑스)|파리]]에서 가졌던 미러 회담은 결국 서로 타협점을 찾지 못해 결렬되고 말았지만 외교적인 회담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국경선 근처에서 군사 훈련을 한다는 명목 하에 있던 수만 명의 러시아군은 철수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며칠 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모인 군대를 철수시키겠다고 언급했으나 [[4월 1일]], [[북대서양 조약 기구|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국경선에 있는 러시아군은 전혀 철수하지 않은 채, 그대로 있다."'''며 러시아를 비난했다. 허나 우크라이나 측에서는 러시아군의철수가 확인 되었다고 밝혔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839244|기사]] 일부 서방 언론사는 러시아가 친러 지역인 동부 지역이나 '''우크라이나 전체를 점령하기 위해서 때를 보고 기다리는 것'''이란 평가도 있다. 실제로 [[미국 국방부]]는 지금 우크라이나 국경선 근처에 있는 러시아군의 움직임이 [[남오세티야 전쟁]]과 [[체첸 전쟁]] 직전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4월 1일. 러시아는 유럽으로 공급되는 가스 가격을 '''10%''' 인상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4&sid2=233&oid=421&aid=0000759010|기사]] 프랑스와 [[독일]]을 중심으로 러시아군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푸틴은 [[앙겔라 메르켈|메르켈]] 독일 총리에게 전화하여 일부 병력을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http://www.voakorea.com/content/article/1883309.html|#]] 또한,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는 서방이 준비한 [[우크라이나의 봄]] 시나리오와 같은 것이었다며 러시아 국방 장관이 말했다. 그리고 서방이 당사국 안에 있는 문제를 끄집어내어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촉발케 하고 기존 정권을 축출해 친서방 정권을 내세우는 [[아랍의 봄]]과 비슷한 시나리오가 우크라이나에서도 전개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이 국가 주권에 대한 위협이고 이런 위협은 우크라이나의 정치 경제 위기 때문이지 러시아 때문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당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가스 공급가를 무려 '''43.5%'''나 인상하기로 했다. 가격 인상은 1일부터 적용되며 러시아 국영 가스 회사 가스프롬은 협약에 의해 공급가를 할인해주면서 가스 대금 체불액을 변제해주기로 했지만 새 정권이 들어선 이후 원조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401001787|#]] 이것만 해도 엄청난 인상인데, 천 세제곱미터에 268.5달러였던 가스 공급가가 1일부터 485.5달러로 확정되었다고(...). [[http://www.ytn.co.kr/_ln/0104_201404040030192151|#]]이에 유럽 의회에서는 '''우크라이나 제품에 대해 관세 철폐를 승인'''하였다. 관세 면제로 우크라이나 측은 연간 4억 8천 700만 유로의 가격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중 농산물 관세 철폐로 인한 혜택이 3억3천만 유로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혜택은 11월 1일까지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1일 EU와 정치분야 협력협정을 체결하였고 올해 11월까지 FTA를 성사시킬 예정이다.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View&corp=fnnews&arcid=14040321371269&cDateYear=2014&cDateMonth=04&cDateDay=03|#]] 또한 미 하원도 우크라이나 대출 담보 지원안을 통과시켰다. [[http://news1.kr/articles/1613844|#]] 4월 3일. 러시아 국영방송에서 우크라이나인 25명이 러시아에서 파괴 행위를 계획한 혐의로 러시아 보안 기관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04_0012832927&cID=10105&pID=10100|#]] 같은 날 키이우에서는 시위대 학살에 대한 진상규명 기자회견을 통해 '''"시위대 학살은 야누코비치 전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http://news1.kr/articles/1617413|#]] 4월 10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EU한테 우크라이나가 밀린 가스대금 22억 달러를 갚지 않으면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공급을 중단하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냈다. [[http://m.news.naver.com/memoRankingRead.nhn?oid=081&aid=0002415904&sid1=104&date=20140412&ntype=MEMORANKING|기사]] 만약 가스공급이 정말로 중단된다면 당장 서유럽은 고사하고[* 프랑스,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제외.] 24시간 동안 러시아산 가스를 사용하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같은 동유럽 국가들의 석유화학, 중공업, 조선, 자동차 등,제조업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앞서 지난 4월 1일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가스 공급가를 '''81%'''나 올려버렸는데 이는 위에서 언급했던 수치보다 무려 8배나 상승한 것(...). 한편 4월 14일, [[흑해]]에 파견된 미 해군의 [[이지스함]]인 [[알레이 버크급 구축함]] USS 도널드 쿡 함에 러시아 공군의 [[Su-24]] 두 대가 다가와 90분간 초저공비행을 하며 150m 상공까지 내려와 12번이나 함에 접근하며 위협비행을 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원래 Su-24는 냉전시절 초저공으로 [[미 합중국 해군|미 해군]]의 항모전단을 공격하기 위한 임무를 맡은 기체다.] 미 해군은 최신형 SM-2 대공미사일을 갖추고 있었으나, 공해상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뭘 어쩌지 못한듯. 4월 16일, 러시아는 나토가 러시아군의 이동을 군비 증강을 목적으로 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20만에서 12만, 10만, 6만, 4만, 결국은 3만까지 내려간 나토의 불확실하고 변동이 큰 병력 추산을 비판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267699&page=1&search_pos=&s_type=search_name&s_keyword=khm|출처]] 또한 우크라이나는 동부에 군대를 투입했으며, 심지어 극우 민병대 프라비 섹토르까지 동원되었다고 한다. 이중 크라마토르스크로 파견되었던 공수부대 50명과 DMB 장갑차 6대가 동부 우크라이나 민병대에 합류했다고 한다. 이 부대는 가장 격렬한 전투가 벌어질 슬라뱐스크로 이동했다고 한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arm&no=267702&page=1&search_pos=&s_type=search_name&s_keyword=khm|출처]]--물론 러시아가 할말은 아니다-- 4월 18일, 푸틴은 TV 생중계에서 [[http://m.media.daum.net/m/media/issue/560/newsview/20140418121105391|러시아군의 개입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그 이유는 '우크라이나군이 크림 주민들을 향해 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러시아군이 개입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 2014년 5월 9일, [[승리의 날|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을 맞아 푸틴 대통령이 세바스토폴 만에서 온 [[세바스토폴]]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흑해함대를 사열했다.[* 타란툴 III급 미사일 초계함 3척, 나티야급 소해함 1척, 해안경비대 루빈급 경비정 1척, 그리샤급 초계함 1척, 보라급 공기부양 미사일 초계함 2척, 크리박급 호위함 1척, 카라급 미사일 순양함 1척, 모스크바급 미사일 순양함 1척, 항해훈련용 3돛대 범선 팔라다 호와 흑해함대 항공대의 각종 항공기가 동원되었다.][* 당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진행된 군사 퍼레이드에서도 크림 반도와 세바스토폴 출신 군인들이 탄 흑해함대 소속 제810 독립 차량화소총병 여단의 [[BTR-80]] 장갑차들이 선두에 크림 공화국 깃발, 세바스토폴 시 깃발, 흑해함대 깃발을 꽂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이 등장하자 들려오는 [[전설적인 세바스토폴]] 또한 백미. 이에 앞선 보병 퍼레이드에서도 이전까지는 해군의 행진 때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을 우려해 연주를 꺼리던 전설적인 세바스토폴이 대놓고 연주되었다.] 크림 반도에 주둔하던 우크라이나 장병들 중 80%가 러시아 시민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라디미르 쿨리소프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국장은 28일 리아 노보스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크림에 잔류한 우크라이나 장병들 중 80%가 러시아 시민권과 여권을 받았다”며 이들이 포함된 국경 경비 조직들이 구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크림 반도 합병 직후 정치,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크림의 러시아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강제로 병합하자, 모래주머니와 진흙으로 댐을 지어 북크림 [[운하]]를 막아서, 크림반도의 물 공급을 차단하는 것으로 보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